▲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전남 여수시을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을 단수 공천하는 등 잔여 선거구 14개 대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제 18차 회의에서 단수추천 1개, 경선 2개 우선추천 2개 선거구 의결을 밝혔다.

단수추천은 전남 여수시을 김희택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을 공천했다.

우선추천 선거구는 △경기 부천시갑 김복덕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용인시을 이상천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을 공천했다.

경선 선거구는 지난 6일 추가 공모를 실시한 경기 하남시을과 부산 북구을 추가 접수자들을 포함해 심사 결과 하남시을에 김도식 후보와 이창근 후보간 양자경선을 결정했다.

부산 북구을은 김형욱-박성훈-손상용-이수원 후보간 4자 경선을 치른다.

공관위는 또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연군 박일호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결정하고 해당 선거구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

공관위는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

공관위는 8일부터 이틀간 총 5개 선거구 대상 '국민추천 프로젝트' 접수가 시작된다며 국민들의 많은 추천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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