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기존 단순 등대에서의 숙박 개념으로 이용되던 거문도등대 숙소를 해양교육의 장으로 변모시켜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거문도등대 체험숙소는 2008년부터 모든 국민들에게 제한 없이 무료로 개방하였으나 최근 각종 모임 장소 및 낚시객들의 숙박시설 성격으로 변질되어 사용되는 문제점이 붉어짐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이용대상을 초‧중‧고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으로 제한하게 되었다.

또한, 이용 가족 대상으로 항로표지관리소 직원이 등대의 역사 및 항로표지의 기능 등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거문도등대 1박2일 체험 운영을 통하여 국민들이 건전한 해양사상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등대가 국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라고 밝혔다.

한편, 거문도등대 1박 2일 체험 신청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https://yeosu.mof.go.kr)에서만 가능하며, 사용 2주 전(월~토) 신청, 1주 전 월요일 당첨자를 자동 추첨하여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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