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순천. 광양시가 서로 상생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을 도모하고자 광역행정협의체를 구성하여 그간 많은 일들을 협의를 통해 상생의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

광역 교통문제 등 다양한 현안문제점을 찾아 서로 불편한 행정을 협의를 통해 해소하는 행정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들어왔던 협의체가 최근 순천시의 납득할 수 없는 일로 여수시와 심한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갈등을 야기한 요인은 이렇다 여수시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내에 설치키로 했던 국립기상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용역을 의뢰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가  또 다른 기상과학관을 순천시에 유치를 하겠다는 의견을 지역 모 일간신문에 환경관련 공무원을 통해 공식적으로 기고했다.

이런 사안에 대해 여수시가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순천시는 이는 순수하게 한 공무원의 개인적 소견일 뿐 순천시와 무관하다고 발뺌을 했지만, 사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순천시가 전남도와 기상청에 접수한 기상과학관 유치신청 서류를 반려 등 공식적 입장이나 절차를 미루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경남 진주에서 열린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전남동부 여수.순천 광양시.고흥.보성군 경남 진주.사천, 통영시,남해.하동군 )에 참석한 조충훈 순천시장이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최근 논란을 일으킨 기상과학관 건립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아 공무원의 개인적 입장이라는 순천시의 입장도 설득력을 잃어 지역간의 불협화음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진다.

민관이 협업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 계승과 여수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주제에 알맞은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여수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이렇게 그것도 여수시의 단독적인 유치활동이 아닌 전남 동부와 경남서부권역 30개 시민단체들이 협업을 통해 유치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 순천시가 모르지는 않을 것인데 왜 순천시가

전남동부권 광역협의체의 운영목적을 훼손하는 무리한 행정을 펼쳐 가는지 참 의문스럽다.

지금 것 순천시가 여수시가 추진해 왔던 현안사업에 대해 고춧가루를 한두 회 뿌렸던가?

여수시의 역점 사업이었던 유.청소년체험센터에 이어 기상 과학관마저 가로채려 하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행정의기본의 틀은 서로 상생을 해가며 서로 협력을 통해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정의 묘미이다.

이러한 행정의 기본적 정신을 훼손해가는 마당에 순천시가 꿈꾸며 희망하는 여수. 순천 광양시를 통합하는 광역시가 만들어 지겠는가?

지금이라도 순천시는 한 개인 공무원의 개인적 소견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진정한 사과와 협력을 통한 양도시의 발전을 위한 상생의 정신이 무엇인지 가슴깊이 새겨 다시는 이러한 일로 감정과 갈등을 만들어가는 에너지를 만들지 말기를 기대해 본다,

리강영 대표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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