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윤성현)은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5일간 해양경찰청 및 각 지방청·교육원 소속 총경 21명을 대상으로『상황지휘역량 강화과정』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요상황 발생 시, 일선 지휘관의 신속·정확한 초동조치와 상황지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경비·작전, 재난안전, 해양오염 등 상황별 매뉴얼과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상황관리 우수·실패 사례를 분석 및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 해양경찰교육원

특히, 교육과정 4일차에는 목포·여수·통영 등 교육원 인근 3개 해경서 상황실에서 야간 상황근무 실습 후 발생 상황에 대해 접수-대응-종결 등 단계별 분석 및 발전방안을 토의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2015년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해상재난현장에서 해양경찰서장이 민·관·군 구조세력을 통합 지휘하게 되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현장지휘관 역량강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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