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서의 유일무이한 종합 법집행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올해 해양ㆍ수산분야 민생현장에서 정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여수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해양레저이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에 맞춰‘해양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보활동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행사 개최에 따른 再造海警(재조 해경)의 기조 아래 국민 눈높이의 맞춤형 외사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올해는 분야별(안전, 항만, 수산, 레저, 환경)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제도는 물론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행정을 발굴해 현장 종사자들의 고충을 정부에 전달하는‘대변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며, 특히, 2018 평창올림픽 기간 중 제주 外 지역에서도 중국 및 동남아 일부 관광객에게 무사증제도 확대적용으로 무단이탈과 이슬람세력 진출 등 국가 질서문란사범 준동이 우려됨에 따라 유관기관 間 정보협력 강화로 비상대응태세를 확고히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는 외사역량을 총집결하여 汎 국가적 행사를 지원하고, 특히 수입 유해 식품, 마약·의약품류 불법유통 사범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건강저해 사범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정석 정보과장은“현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올바르게 전달하는 해경 정보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해경은 불철주야 국민의 민생을 위한 범죄예방ㆍ단속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해 외국환거래법위반 사범 등 국제성 범죄 30건, 범죄 사범 41명을 검거하였으며, 이 가운데 1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이강영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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