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공노총서비스노동조합 총연맹(위원장 이충재 이하 공공노총)2기가 출범(2018년 12월)하면서 금년 1월에 산하 정책연구소를 발족시킨다.

공공노총은 공공노총서비스노동조합 총연맹 정책연구소(이하 공공노총 정책연구소)를 2019년 1월에 개소를 하고 정식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혀왔다.

그리고 공공노총 정책연구소 이사장에 임혁백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모셨고 연구소장으로는 「한국의 대통령들」과 「한국의 장관들」 저자이면서 전(前) 행정부 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소장을 지낸 김한창 박사가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김한창 공공노총 초대소장(사진 )은 “공공노총이 사회적 공헌과 조합원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 있어 정책노조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향점을 분명히 설정한 점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책노조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공공노조들의 조직민주주의의 성숙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정책연구소는 공공노총의 내부적 비판자 역할도 충실하게 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하게 밝혔다.

이어서 김한창 소장은 “우선 당장에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정년연장 문제, 그리고 최저임금제에 있어서도 각 기관별 내지는 산업별 특성에 맞는 연동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밝히며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 공공노총이 시점에 맞게 입장을 밝히고 우리사회가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정책연구소 출범에 따른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공공노총 정책연구소는 지난 2016년 국민연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었던 분들이 현 정부 청와대 수석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더욱 중요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2016년에 합의한 결의문의 이행촉구를 환기시켜 국민을 위한 정책방향이 조금 더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노총 집행부에 “2016년 공적연금강화 사회적 대타협 결의촉구”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공공노총 정책연구소는 오는 3월 정책연구소 개소식 기념세미나를 필두로 해외공공기관 정책연대사업 등도 연구소 개소 첫해인 만큼 다양한 활동과 그 성과물로 정책연구소가 안착이 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축적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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