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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님께 드리는 글 ⑥ 愛民의 정신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 오십시오..
리강영대표 기자 | 승인 2019.07.23 15:04

여보시오 시장나리님! 참으로 해도 해도 너무 하십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는 동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가요?

도대체 시장님 주변에 직언을 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그렇게 무심하게 시정을 펼쳐 가십니까? 시중에 떠도는 말이 아무리 유언비어가 많고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도 해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하셨다면 지금 여수의 민심은 어떠할 것인지 아시겠지요.

지금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열고 시장실 창문을 열고 밖을 한 번 보시지요. 여수시청 뒤뜰에 51일째 철야농성을 하고 있는 농성현장이 눈에 들어 올 것입니다. 그분들이 왜 철야농성을 할까요? 그분들 대부분이 60~80의 할머니들입니다.

옛 속담에 ‘牛(소)도 언덕이 있어 비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권오봉 여수시장 말고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시장님을 비롯한 여수시 관련 행정부서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최근 태풍으로 농성장이 비바람에 피해를 입었는데 어느 누구 달려 와 걱정해주는 공무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 ! 이분들은 여수시민이 아니었나요? 아니면 저기 만흥 쓰레기매립장에서 주워 온 폐기물인가요?

시장님! 전 이런 구절이 생각 납니다.

미국의 토마스제퍼슨이 이런 말을 했지요. “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이 없다”

이 말의 뜻이 무엇인지 제가 설명을 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요.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뜻인 듯 싶습니다.

시장님!

어제는 시장실 창문 밖 한 귀퉁이에서 철야농성을 하는 칠순을 넘긴 할머니들이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상인회 생존권을 위한 제4차 시국기도회 및 촛불집회를 가졌습니다.

전 그 시국기도회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관련부서에서 제일 말단 공무원이 그곳에 와 있더군요. 참으로 이분들의 가치가 얼마나 무시당했는지 피부로 느꼈습니다.

이거 너무 하신 거 아닌가요. 그냥 동향을 파악 하라고 보냈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신분을 떠나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시장님!

분쟁조정시민위원회의 권고안이 세상 밖으로 나 온지 1개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수시의 입장은 깜깜이 입니다. 속절없는 시간만 지나가고 있습니다.

피해 상인들은 그 권고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지도 20여 일째입니다.

차라리 일을 이렇게 처리하려면 무슨이유로 분쟁조정시민위원회는 왜 만들어서 권고안을 도출해 그 해법을 내놓은 위원회까지 유명무실한 위원회를 만들려고 하신가요?

좀 똑바로 합시다.

시장님!

누구 한쪽의 입장에서 행정을 하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무엇이 정도의 길인지 잘 알고 있을 시장님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지 않겠습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실천해 주십사 하는 바람뿐 아무런 대가를 원하지 않겠습니다.

시장님! 시장실 창문 밖에서 들리는 민초들의 통곡 소리 한 번 들어보십시오.

그들의 눈물 그 눈물은 피로 물든 피눈물입니다.

전 기억합니다.

선거 유세장에서 당시 권오봉 시장 후보의 연설원 한 사람이 효심으로 가득한 권 후보의 어린 시절을 말씀하더군요. “ 비가 많이 오던 어느날 소년 권오봉은 비닐우산을 팔아 부모님께 가져 다주었던 일화를 말 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 소년은 성장을 해 출세의 가도를 달려 지금 30만 여수시민의 수장인 여수시장으로 우뚝 성장 했다는 것......

이런 효심으로 가득한 시장님!

민초들의 눈물 외면하지 마시고 무엇이 진정한 愛民이고 무엇이 진정한 牧民의 행정이 무엇인지 살펴 주십시오.

더 이상 민초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흐르게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힘없고 빽없다고 이들이 우리들의 가족 아니던가요?

말로만  '시민중심시대' 이런  구호 그만들 합시다.

50여 일이 지나도 해결하려는 기미도 보이지 않고 기력이 떨어져  또 어느 누가 쓰러져 구급차에 후송되는 참사를 당해야  정신을 차려 이들의 아우성과 통곡의 소리를 접수하렵니까.

두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3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여수의 민심이 용서하지 않을 것으로

믿겠습니다.  무슨 뜻이고, 무슨 말인지 잘 아실 것 입니다..

시장님!

늘 즐겨듣는 용비어천가보다  쓴 독약같은 소리가 시장님께 보약이 될 것입니다.

전 이러한 보약같은 소리로 여수의 미래가 보장이 된다면 이 길을 가겠습니다.

지켜 봐 주십시오.

 

 

 

 

리강영대표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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