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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여수시장께 드리는 글 ⑦ 소제지구 주민들의 소망을 들어 주소서 !!함께 살아가는 공생 공존의 정신으로 쓴소리도 귀 담아 듣어 주실...
리강영대표 기자 | 승인 2019.08.06 15:13

어제 여수시청 앞에서 어느 집회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집회장에 80~100 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 있더군요.

그분들은 여수시 소호동 소제 지구에서 평생을 흙과 함께 살아온 토박이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한 노파가 이렇게 말 하더군요. 오메! 글씨 우리가 죄가 있다믄 조상대대로 고향땅을 지키고 산 죄 뿐이여 ,근디 !우리한테 땅값 째금 주고 나가라고 하네“ 염병하고 있네‘ 우리는 절대 못가. 절대로 못 간당께! ”

이렇게 말 합디다.

권시장님! 꼭 공영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평생 터를 가꾸며 살아왔던 그들의 절규를 한 번 들어 보시지요.

1974년 4월1일 당시 여천종합공업기지 지정된 후 무려 46년을 개발예정지라는 명분으로 내땅 가지고 내 마음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분통터지는 삶을 살았던 주민들입니다.

그 긴 세월을 여천지구출장소에서 여천시로 지금은 여수시로 연계되어오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어디!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지난 1991년 12월엔 택지조성 지구로 변경을 하고는 매년 사업기간의 변경만 하며 또 30년을 끌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46년을 참고 견디면서 국가발전을 위한 사업이니 아무런 대항도 없이 기다려 왔습니다..

그런디 ! 이게 무슨 날 벼락입니까?

소제지구 주민들의 바램은 외면당하고 생존권까지 박탈당할 위기에 놓여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공생공존하기 위해 ‘ 도시개발지구 지정을 제안하는 소유자들의 동의서도 제출했었지요.

권시장님!

여수시가 소제지구 택지개발에 앞서 산업단지 해제와 사업시행자 지정에 대한 취소 결정도 없이 도대체 여수시는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고 있는 묻고 싶습니다.

지금 것 46년을 여수산단 지원을 위한 택지로 조성하기 위해 묶어놓은 곳이 아닌가요?

그런데 산업단지 배후의 주거단지가 아니라 새로운 택지개발사업을 마치 국가산업단지라는 이름난 끼어 넣어 막대한 개발이익을 누리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날뿐입니다.

소제지구 주민들의 바램은 큰 것도 아니고 작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여수시가 하고자하는 공영개발 사업을 반대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여수시가 내놓은 감정평가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물론 현실적인 보상가로 받아 줄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재평가를 통해 빈손 쫓겨나는  모습은 보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늘 여수시가 자랑스럽게 놓고 자랑하는 “행복한 여수시민 ,시민중심의 행정‘'시민이 시장이다'”

이런 슬로건이 무색하게 만들지 말라는 것이 소재 지구 주민들의 소망이지 바램입니다.

공생공존 속에 함께 먹고 함께 살아가는 평화를 존중하는 여수시가 되어 줄 것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리강영대표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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