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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나경원 판 '장애인체육농단'…의혹에 직접 해명하라"
리강영뉴스닷컴 | 승인 2019.10.04 10:48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리강영뉴스닷컴)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이 4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예산 급증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딸 김모씨의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 나 원내대표가 직접 해명이나 변명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나 원내대표가 회장을 역임했던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사유화 의혹이 제기됐다. 모든 증거를 종합해 판단할 때 이는 나 원내대표 판 장애인체육농단이요, 미르·K스포츠재단 사태라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신 의원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매년 30억원 안팎의 막대한 국고를 지원받으면서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단체"라며 "심지어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감사위원이 요구한 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를 향해선 "김모 양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당연직이사로 올라 있다. 공교롭게도 나경원 원내대표가 회장직에서 물러난 시점에 김모 양이 당연직이사로 선임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내 막강한 영향력을 딸에게 세습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딸 김모 양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당연직이사 선임 경위에 대하여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2015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법인화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런데 국회를 거치면서 증액이 되었고, 심지어 사업명에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적시된 꼬리표 예산이 되었다. 당시 예결위원이었던 나경원 원내대표가 증액 요구를 한 바 있다"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예산 확보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가 영향력을 얼마나 행사했는지에 대하여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신 의원은 또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사랑나눔 위캔과 통합해야만 했던 이유, 그리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문화예술사업을 수행해야만 했던 이유에 대하여 해명하라"고 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고 기회가 적게 주어지는 실정"이라며 "장애인 내부에서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뉘어 또 다른 차별을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이 증인으로 요구한 문경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혁신위원장에 반대한 이유를 두고 "조국과 상관없는 정쟁화를 막기 위해서 막자는 것"이라며 "문 위원장을 증인으로 허용할테니까 한국당은 나 원내대표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 그리고 성신여대 이병호 교수를 증인으로 신청할테니 국감장에서 다같이 얘기하자"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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