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사회
삼산면 섬주민들 뿔 났다... 해상풍력사업, ‘특정업체 특혜’ 취소 요구27일 우중에 여수시청 앞 로터리 집회 이어 28일 여수시의회서 항의 집회 이어져....지난 시의회 임시회 10분 발언 통해 송하진 의원도 지적
이현일 기자 | 승인 2020.07.28 13:06

 

삼산면 대동리 주민들이 일부 특정업체들의 풍력계측기 설치 허가를 취소하라는 항의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리강영뉴스닷컴 @ )

( 여수=리강영뉴스닷컴) 이현일 기자= 여수시 삼산면 일부 섬 주민들이 여수시청과 여수시의회 앞에서 양일간 집회를 갖고  풍력계측기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삼산면 먼바다의 초도(대동리), 평도, 소거문도, 원도, 장도의 주민대책위원회는 주민총회 의결 없는 풍력계측기 허가 취소를 요구하면서 이는 특정업체를 위한 알박기 허가라고 규탄하고 이에 대한 여수시의 명확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27일과 28일 양 이틀간 시와 의회를 오고가며 비가 오는 가운데 ‘해상풍력 특정업체 특혜의혹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시위 참여자들은 해당 섬에 거주하는 노인들로 평생 어업활동에 종사한 시민들이다고 밝히고, 이들은 “어업활동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고령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친환경에너지인 해상풍력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수시공무원들은 주민들이 선택한 업체 대신 공무원과 유착된 업체만 해상풍력계측기 허가를 내주는 등 특정업체와 유착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 공무원들의 잘못된 행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여수시 공무원들이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특정업체와 결탁된 공무원의 징계를 요구하고 특정업체에게 허거한 해상풍력계측기 설치를 취소하라는 항의 집회를 하고 있는 삼산면 대동리 주민들.(사진출처: 리강영뉴스닷컴@ )

주민대책위는 특정업체와 결탁된 공무원 징계와 주민 동의 없이 허가한 풍력계측기 취소, 이어 해당 지역 주민총회 동의를 받은 업체의 풍력계측기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어 “해상풍력사업 대상지는 주민총회를 거쳐 결정할테니 여수시는 주민 결정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대동리 주민총회 대표는 “주민들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시위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주민의 참여와 주민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일방적인 삼산면의 풍력발전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열린 제203회 임시회 10분 발언에서 송하진 의원도 “삼산면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은 섬 주민과 소통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 모색을 촉구한 바 있다.

송 의원은 해양경관과 관련해서도 빽빽한 풍력발전기 대신 아름다운 섬 풍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리강영뉴스닷컴@ >

송 의원은 “천문학적 투자라 할지라도 개발의 명분과 당위성이 명확해야 하고, 주민 동의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며 “주민 의견 속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섬의 주체인 그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8일 여수시의회 앞 집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진행한 모든 행정행위는 무효이며 신뢰성 없는 행정으로 어느 특정한 업체를 위한 행정 행위는 즉각 철회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했다.

 

이현일 기자  webmaster@shinatv.com

<저작권자 © 리강영뉴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현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라남도 여수시 좌수영로 40  |  대표전화 : 061-662-3800  |  팩스 : 061-662-0004
등록번호 : 전남 아00277  |  발행인 : 이강영  |  편집인 : 이강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강영
Copyright © 2020 리강영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