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리강영뉴스닷컴)=12월1일 여수YMCA회관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2050년 탄소중립사회를 위해 여수에서는 최초로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인 ‘여수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창립 발기인모임을 갖고 2021년 3월 초순 창립총회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 사진출처:여수YMCA >

여수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12월 1일 발기인모임을 통해 여수시민 누구나 태양광발전사업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에너지협동조합을 통해 앞으로 여수지역의 공공건물 및 주차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 여수형 농촌태양광발전사업, 재생에너지 갈등중재, 에너지빈곤층 에너지복지사업, 시민대상 기후에너지교육사업등을 주요한 사업목적으로 설정하였다.

특히 이번 여수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사람들은 여수YMCA와 한국에너지공단이 2020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재생에너지창업교육, 협동조합 창업컨설팅교육, 상업태양광발전소 견학. 재생에너지 주민수용성강화 토론회등을 통해 에너지협동조합 방식으로 시민참여형 발전사업을 전개해나갈 필요성을 느끼고, 창립을 준비를 했다.

여수시민햇빛발전 발기인모임측에서는 여수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창립운동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사회 실현과 2030년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목표 20% 달성을 위해서는 전체발전량의 40%에 달하는 석탄발전 대신 현재 7% 수준인 재생에너지발전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시민참여형 햇빛발전협동조합을 통해 여수지역 농어민과 여수시민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여, 주민수용성을 높여나가는 여수형 태양광확대보급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수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창립 발기인대표를 맡은 여수YMCA 김대희 사무총장은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40%를 전남지역이 차지하지만, 전국 60여개 에너지협동조합증 전남지역은 전무한 실정이며, 재생에너지 설치를 놓고 주민갈등이 가장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지역에서, 향후 주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해 재생에너지 주민수용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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