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은 5월 10일(화) 제342회 임시국회 제1차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에 출석하여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하여 직접 구두로 제안설명을 하며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노력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제출된 개정안에는 박람회 사후활용 사업 추진에 있어서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경우 실질적인 회의 등이 어려웠던 ‘여수세계박람회사후활용지원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사안별로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도록 하고, 향후 임명되는 재단 임원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지속적인 업무가 가능하게 하고, 전남도지사에게도 이사 추천권을 부여하며, 외국인투자기업 등도 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여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 같은 김성곤의원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어 개의가 지연되어 위원회 활동에 빛이 바래고 말았다.

김성곤의원은 ‘그동안 좀 더 효율적이고 장기적인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사업추진을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와 함께 제도적 개선을 모색하여 왔는데 이번 개정안이 시민들께서 바라는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작은 전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히며, 최종 통과시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리현일 편집장  webmaster@shinatv.com

<저작권자 © 리강영뉴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