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대표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보훈처는 지난 16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했고, 이에 정의당 제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윤소하 당선자는 기념식에 참석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는 내내, ‘임을 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항의 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광주민주항쟁을 추모하고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전 국민의 순고한 뜻이 고스란히 반영된 노래인 만큼 반드시 5.18행사 기념곡으로 지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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