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한 A시장의 협동조합이 노점상을 상대로 주변 청소 등을 빙자해 10년여 동안 수억여원을 갈취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A시장 노점상에 의하면  시장내  A협동조합이  노점상인 250여명으로부터 10여년간 청소비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다며 이들을 조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 협동조합은 “돈을 내지 않으면 판매 중인 생물을 발로 차는 등 장사를 방해하고      폭언과 협박 등 횡포를 부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이들을 조사하여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A조합은  ‘공무원 입회 없이 노점상들을 단속하고 마음대로 칸수를 만들어 돈을 징수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또 이들은 돈을 내지 못하는 노점상인에게  불만을 토하며 폭언을 일삼고 있으며  내용증명과경고장 및 계고장을 보내 심리적인 불안을 조성케하고  시장내에서 장사를 못하게 하다며 권력남용 및 월권 행위를 일삼고 있어’ 법적인 강력한 조치가 필요 한 실정이다 이와 같이 A조합은 “노점상을 단속하고 법적인 문제가 발생 시에는  반드시 공무원이 단속 근거와 이유를 먼저 노점상에게 밝히고 처리하여야 하는데도”  “이 같은 기본 절차를 지키지 않고  완전히 주객이 전도 되어 이러한 자태를 부리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A조합은 시장안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노점상 250여명에게 임의대로 1칸(0.68평)의 선을 설치, 사용케 하고 청소비 명목으로 1일 1,500원을 징수하고 있다이들, 노점상들은 2칸에서 많이 사용하면 6칸을 사용하고 있어 하루에 개인이 3천원에서 9천원을 청소비 명목으로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이곳 상가를 가지고 있는 조합원에게는 월 4만원 회비를 받고 있으며 A조합은 한달에 노점상과 조합원으로부터 대개 3천여만원을  징수하고 있다
*ex) 2칸사용시 (3,000원×30일=90.000원×250명) =22,500,000
      3칸사용시 (4,500×30일=135,000원×250명)  =33,750,000
                  조합원 70여명 월회비40,000원 =2,800,000원
 이와관련, A조합은 10여년간 노점상으로부터 청소비명목으로 돈을 징수하고도 단 한번 결산보고서를 알려주지 않고 있다. 또 이곳에는 노점상이 사용할수 있는 지하수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것마저 수도계량기를 설치지하수요금을 과다징수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시장 미관상 국고보조로 설치한 사물함마저 임의로 처리하여 노점상으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노점상B씨는 "제도 문제라기보다 주인은 온데간데없이 조합이 사익을 추구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본다. 조합 자체 역량과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게 더 중요하다." 아울러,  조합원과 노점상이 주인답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투명한 경영, 보기 어려운 재무제표를 쉽게 작성하는 일도 이뤄내야 한다며  완전히 주객이 전도 된 것 같다며 더욱 분개하고 있다.  A협동조합은 본지취재기자의 취재에 궁색한 변명과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조합장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자리를 피하는 등 취재에 불응하고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같이 A조합의  횡포로 인한 영세한 노점상이 고통과 눈물을 자아내고 있어 주위로부터 강한 비판과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는데도 여수시는  이를 묵인하고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리강영뉴스닷컴 리현일 편집장  webmaster@shinatv.com

<저작권자 © 리강영뉴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