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16.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우수 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가 우수 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3월 31일 세종 정부 컨벤션 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지난 해 5월 교육부에서 주최한 2016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 학습 공모에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9월부터 11월 까지 3개월 동안 조리과 학생 10명이 호주 브리즈번 모턴베이시에서 선진기술습득 및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갖고 취업역량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어학 및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 후 호주 현지와 국내 굴지의 롯데호텔 등 관련업계에 모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이 연수는 글로벌 기술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성장 동력, 전략산업분야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교육부가 전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지원프로그램이다.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지금까지 3년 동안 관광경영과 학생 10명이 중국 상해시로 글로벌 현장학습 연수를 다녀왔고 금년에는 조리과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에 응해 4년째로 연속으로 선정되었을뿐 아니라 이번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됨에 따라 명실 공히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선진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순이 교장은 2017년도 사업을 위해 이미 현지 사전답사를 하였고, 현지학생들의 추수지도를 지난 2월에 다녀온바 있으며, 글로벌 현장학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희망과 안목을 심어주기위해 전라남도 교육청(장만채 교육감)과 여수시(주철현 시장)의 아낌없는 지원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현장학습의 사업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의 문을 열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리강영 대표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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