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해양경찰청 ,

7월 25일 해양경찰청 독립과 함께 경찰청에서 해양경찰청으로 전입한 수사․정보 경찰관들이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경찰관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해양경찰교육원(원장 박찬현)은 지난 27일 경찰청에서 해양경찰청으로 전입한 수사․정보 경찰관 128명(남121명, 여7명)에 대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새로운 해양경찰 조직 환경에의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 및 해양관련 지식과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은 바다에 대한 이해와 해양경찰의 임무, 조직․인사제도 등 공통 분야와 수사․정보․외사․보안 등 분야별 해양경찰에 특화된 지식과 사례를 공유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에 해양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긴 128명 중 22명은, 2014년 해양경찰청의 수사․정보 업무가 경찰청으로 이관되면서 소속을 경찰청으로 바꿨다가 복귀하는 경찰관들이다. 나머지 106명은 순수 경찰청 출신중에서 해양경찰로의 전직을 자원한 경찰관들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경찰교육원은 전입하는 경찰관들이 해양경찰에 첫 발을 내딛는 곳이다”며 “이들 모두가 새로운 조직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출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현일 기자  yosul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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