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본부장 문동식)는 21일부터 29일까지 조각가‘강윤문 초대전’을 2층 문화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흙에서 얻는 즐거움을 뜻하는 ‘토희’를 주제로 하여 환조 17점, 부조 10점 등 소조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강윤문 작가는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순수하고도 천진난만한 표정과 자세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형태로 조형화함으로써 작가의 내면세계를 간접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광양 출신 강 작가는 전주대에서 조소와 미술교육을 전공하였고 석사 논문으로‘허버트 리드의 창의성 이론을 통한 미술교육 방향 연구’가 있다.

현재 순천청년작가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3회의 개인전과 국제자연환경미술제 등 단체전 20여회 참여 등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도청 동부지역본부에서 전시를 하게 되어 새롭고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흙과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동식 동부지역본부장은“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문화예술이 아주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젊은 작가의 독특한 작품을 감상하시고 격려도 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동부지역본부에서는 지역 우수작가 초대전 등 갤러리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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