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1일부터 23일까지 연휴 전·중·후 3단계로 추진된다.

중점감시 대상은 폐수 무단방류가 우려되는 하천, 하수·폐기물매립시설, 폐수 중점관리대상 사업장 등이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4일까지는 여수산단 환경·안전 모니터단과 특별감시반이 활동한다.

여수산단 환경·안전 모니터단은 산단 사업장 주변 시설물과 하천에서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한다.  기후환경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도 산단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에 나선다.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는 기동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또 산단 주변, 하천, 중점관리대상 사업장 주변 순찰이 강화된다.

연휴 이후에는 환경오염 방지시설 등의 원활한 재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이 중점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관리·감독이 소홀해진 틈을 타 오염물질이 불법 배출되지 않도록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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