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2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오디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수상공회의소와 KBS교향악단이 여수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대상으로 제2회 음악학교 오디션 가졌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여수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제2회 음악학교 학생을 공개모집하였고 지난 19일, 지역민의 관심 속에 지원자 72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성료됐다.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고 전·현직 단원들로부터 직접 레슨도 받으며, 여수음악제 폐막식(9월2일)에서는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중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한 여수음악제의 핵심 사업이다.

오디션은 5분 자유연주로 진행하였으며,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에서 순서 추첨을 통해 부여된 번호 외에는 일체 정보를 심사위원에게 공개하지 않았고, 모든 내용은 영상에 담아 보관하기로 했다.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된 이번 오디션 최종 결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보에, 클라리넷, 트럼펫, 플롯, 호른 등 8개 파트에서 29명의 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이 학생들은 오는 26일 학부모의 참여 속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6월부터 8월말까지 매주 주말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음악학교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여수음악제는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를 지역의 문화축제로 발굴하기 위해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KBS교향악단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축제다.”며 “특히 음악학교는 우리지역 아이들이 KBS교향악단 단원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고, 함께 무대에 오르는 소중한 선물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노사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여수음악제의 핵심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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