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23일 오후 박람회장 엑스포광장에서 여수세계박람회 4주년 기념행사로 ‘해양 매직 페스티벌’을 갖는다.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박람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마술 마니아들이 환상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박람회 및 해양에 관련된 퀴즈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특히 행사 전 오후 2시부터는 엑스포역 등 세 곳에서 길거리 매직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사전에 행사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 정금희 상임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사후활용추진위원회의 지금까지 활동과 성과, 앞으로의 활동계획 등을 수록한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4일간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내달 9일부터는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 이번 여름 박람회장 내에 대형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박람회장에 연중 사람들이 붐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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