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공급품목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오는 25~26일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초중고교 영양교사, 친환경재배농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충주 장안농장과 괴산 흙살림토종연구소를 방문한다.

선진지 견학 장소는 친환경농산물을 선도적으로 재배하는 곳을 선정했다.

타 지역 선도농가에게 친환경농산물 재배기술을 배우고, 급식 공급품목 확대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견학 목적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 7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고 있다.

10월 현재 학교급식에 필요한 친환경농산물 110개 품목 중 70개 품목이 지역생산품으로 공급된다. 공급물량은 해마다 10%씩 증가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는 이를 78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각 분야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급식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강영뉴스닷컴  webmaster@shinatv.com

<저작권자 © 리강영뉴스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